I'm Back!
KISLAB 연구실 재학생 및 동문 여러분, 안녕하세요. 연구실 지도교수 안현철입니다.
저는 지난 1년간 미국 Univ. of Texas at Dallas에서의 안식년을 잘 마치고, 1월말에 한국에 잘 도착하였습니다. 연구실 구성원 여러분들에게 진작 안부인사를 전했어야 했는데, 제가 많이 무심했네요. ?
한국 도착 직후에는 집도 그렇고, 학교도 그렇고 셋업 되어야 할 것들이 주변에 산더미 같이 있어서, 미처 안부인사를 전할 여유가 없었습니다.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.
1년동안 미국에 있으면서, 새로운 환경에서 치열하게 공부와 연구에 매달리는 교수와 학생들도 만나고, 선진화된 그 쪽 대학 및 대학원의 시스템도 보고 배우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 귀국하자마자 대학원과 학부의 전공주임교수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만, 거기서 보고 느꼈던 것들을 우리 학교에도 전파해서 모두가 학교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앞으로 만들어보고 싶네요.
지난 2월 23일에는 우리 대학원의 학위수여식이 있었고, 그동안 우리 연구실 석사과정으로서 지도교수도 없이 열심히 논문을 준비했던 전병국, 김태훈, 어욘자리갈 석사과정생이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. 특히나 이 날 행사장에 우리 연구실 김남구 동문께서 추운 날씨에도 직접 방문하여 후배들의 학위취득을 축하해 주셨답니다.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, 새로 학위를 취득하신 세 분의 동문 여러분들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.
모쪼록 앞으로 있을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도 학위취득에 성공한 우리 연구실 동문들이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도교수인 제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재학생 여러분 올 한 해 그리고 앞으로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.
아울러, 우리 연구실의 새 식구가 생겼다는 기쁜 소식도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. 비즈니스IT전공 박사과정 강성원님과 석사과정 새내기 최슬비 양이 이번 봄학기부터 우리 연구실에서 한솥밥을 먹게 되었어요. 특히 우리 연구실의 유일한 석사과정 재학생이 된 최슬비 학생은 연구실 대표이자 총무를 겸직할 예정이라 앞으로 연구실 행사가 있거나 할 때, 여러 동문 여러분께 자주 연락도 드리고 하게 될 것 같습니다. 새로 합류한 식구들을 많이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.
본래 귀국 직후에 우리 연구실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하는 회식 자리를 한 번 마련해 보려고 했는데, 송구하게도 제가 대학본부에 차출되어 특명을 받은 프로젝트가 생겨, 아무래도 그 일이 완전히 종료되는 4월 초 이후에나 여러분들과 회포를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날짜와 장소가 확정되면 새로운 연구실 대표가 된 최슬비 대표를 통해 여러 동문 여러분들께 안내해 드리고,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모임을 한 번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.
봄학기 개강을 하루 앞둔 3월의 첫째날이지만, 오늘도 날씨가 너무 춥네요. 과하게 따뜻한 지역에 지내다 와서 아직까지 적응이 안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. 항상 든든한 힘이 되어 주시는 KISLAB 재학생 및 동문 여러분들께 감사말씀 드리고, 조만간 4월 개강 모임에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여러분들 모두에게 좋은 일과 행복만 가득하시길 기원할께요.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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